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그룹 시그니처(cignature·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세미, 도희)가 늦여름 밤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컴백했다.
시그니처는 29일 각 음원사이트에 네번째 미니앨범 ‘그해 여름 우리는’(Us in The Summer) 음원을 발매했다. 지난 1월 ‘마이 리틀 오로라’(My Little Aurora)에 이어 7개월만의 컴백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온라인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Smooth Sailing)는 사랑의 시작과 설레는 마음을 청량하고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지원은 “늦여름 밤과 같은 곡”이라며 “갑자기 시원했다가 더운, 종잡을 수 없는 그런 밤과 같다”고 소개했다.
‘안녕, 인사해’를 비롯해 ‘어젯밤 이야기’(Mess with My Mind), ‘쏘리 쏘 쏘리’(Sorry So Sorry), ‘리틀 미’(Little Me) 등 총 4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또, ‘리틀 미’를 제외한 세 곡에 인기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곡에 참여했다.
셀린은 “의뢰 전 미팅을 진행했는데 모두가 잘 될 수 있다고 해서 요청했다”며 “다음 앨범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희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 앨범과 정말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 들어보자마자 모두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포티하면서 에너제틱한 곡을 소화했던 시그니처는 이번에는 청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채솔은 “한층 성장한 시그니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멤버 벨의 SBS ‘유니버스 티켓’ 참여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 세미는 “멤버들과 회사와 상의를 거쳤고 함께 활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시그니처의 성장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시그니처는 컴백에 앞서 수록곡인 ‘쏘리 쏘 쏘리’를 지난 19일 열린 ‘2023 카스 쿨 페스티벌’(2023 Cass Cool Festival)에서 선공개했다. 도희는 “관객의 호응을 받아 정말 신났다”며 “나중에 해외 페스티벌도 꼭 가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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