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 정성숙)은 창작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 앙코르 무대를 오는 9월 개막한다.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호흡을 맞춘 창작뮤지컬 ‘쇼맨’은 2022년 초연돼 호평받았다. 지난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대상, 극본상, 남자주연상), 제16회 DIMF 어워즈 3관왕(심사위원상, 아성크리에이터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인간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로 냉소적인 속물 청년 수아가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 네불라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 한정석은 “‘쇼맨’은 관객분들과 호흡함으로써 비로소 인물이 입체적으로 살아나 무대 위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는 공연이다. 재연을 통해 작품이 온전히 관객분들에게 와닿아 온기와 용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 장년기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네불라 역은 윤나무, 강기둥이 맡았다. 수아 역은 정운선, 박란주가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배우 역은 안창용, 두 번째 배우 역 이현진, 세 번째 배우 역 김대웅, 다섯 번째 배우 이다정이 함께 한다.

새롭게 가세한 배우로는 네불라 역 신성민, 수아역 이수빈, 첫 번째 배우역 장민수, 두 번째 배우역 김연진, 세 번째 배우역 장두환, 다섯 번째 배우역 전성혜 배우가 있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쇼맨’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나 작품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위로받고 위로하며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현재 시점을 살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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