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미드필더 정우영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다.

칼리즈는 20일(한국시간)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알 사드와의 계약이 만료돼 카타르 리그를 떠났다. 알 사드에서는 2018년부터 뛰었다. K리그울산 현대가 차기 행선지로 꼽히기도 했으나, 정우영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 스타들을 대거 영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물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합류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A매치 72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3월 A매치에는 합류했으나 6월엔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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