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인터 마이애미로 해쳐 모인다.
여름 이적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숱한 선수들이 향했고 앞으로도 추가 이적생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가운데 리오넬 메시가 선택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도 몇몇 선수들이 향할 것을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에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제시 린가드가 함께 뛰는 폭발적인 라인업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미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뿌리치고 마이애미를 택했다. 여기에 부스케츠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 메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둘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여기에 메시의 절친인 수아레스 역시 마이애미행에 다가서 있다. 수아레스(그레미우)도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뛴 적이 있다. 둘은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클래스는 여전하다. 수아레스가 이적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메시다. 린가드도 마찬가지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방출된 린가드는 축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행도 열려 있는데 메시가 있는 마이애미도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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