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가 쏟아지는 비로 노 게임(No game)이 선언됐다.
키움과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맞대결을 가졌으나 2회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내리는 비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비로 오후 6시 53분에 중단된 비는 20여분이 지나자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며 경기 재개 희망의 불씨를 키웠지만, 오후 7시 26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노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는 1회 키움이 빅이닝을 만들며 4-0으로 앞서있었다.
한편, 광주에서 열리는 경기를 제외하고 프로야구 4경기가 장맛비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NC-두산), 부산 사직구장(삼성-롯데)에서 시작할 예정이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LG-SSG)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한화)로 편성된 경기는 비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 경기까지 노게임 선언되며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무산됐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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