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리그 8위로 주저앉은 KIA타이거즈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 보직 개편을 실시했다.
KIA는 29일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투수 코치 보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명원 투수 코치를 잔류군으로 옮기고,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이는 KIA 김종국 감독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KIA는 현재 승률 0.439로 리그 8위(29승 36패 1무)에 내려 앉았다. 5위와 2.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6월 한 달간 대량 실점을 했다. KIA 투수진의 6월 평균자책점(ERA)은 5.20으로 28일 기준 리그 최하위(10위)다.
극심한 투수진의 부진 속에 KIA는 6월 한 달간 22경기 치러 7승 14패 1무를 기록했다. 승률은 0.333으로 리그 8위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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