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2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U-19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남자 농구대표팀. 사령탑 이세범 감독의 지휘 아래 U-19 남자농구 월드컵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 것.
더불어 정선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에 나선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때문에 이 대회가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에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과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독점 생중계한다.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헝가리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6일 자정 튀르키예(터키), 28일 오전 12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맞붙는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FIBA 아시아컵에서 2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레바논(27일 오전 10시), 중국(28일 오후 4시)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22년 만에 FIBA U-18 아시아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U-19 남자농구 월드컵 엔트리에는 강성욱(성균관대), 유민수(고려대학교), 구민규(제물포고) 등 지난해 아시아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고 아시아 챔피언의 자격으로 당당히 세계무대에 나선다.
이번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은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29위)은 헝가리(62위), 튀르키예(8위) 그리고 아르헨티나(18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정선민 감독을 중심으로 WKBL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을 휩쓴 베테랑 포워드 김단비(우리은행)와 그동안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골밑을 책임졌던 박지수(KB국민은행)까지 코트에 복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며 최정예 엔트리로 이번 FIBA 아시아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은 한국을 비롯해 레바논, 필리핀,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 8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 3위까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며, 각 조 2위와 3위 간 준준결승전을 벌인 뒤, 승리팀이 각 조 1위 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현재 FIBA 랭킹 12위인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뉴질랜드(29위)와 더불어 중국(2위)과 레바논(44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스포츠에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독보적인 중계 채널로 자리매김 했다. 쿠팡플레이는 K-리그, AFC U-20 아시아컵, 벨기에 주필러 리그, 그리스 슈퍼리그 등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년째 여자대표팀이 참가하는 VNL을 독점 생중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하기 어려웠던 모터스포츠, 아이스하키,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맡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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