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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아! 아버지…’
방송인 이경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3일 “이경규가 이날 새벽 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경규에게 아버지는 더욱 특별했에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이경규는 과거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했을 당시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내가 출연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셨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아들에게 응원을 해주셨다”며 아버지를 회상하던중 눈물을 쏟아 멤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출연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출연당시 그는 “자랑을 하자면 아버지가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셨다. 미군이 뽑은 가장 성실한 한국인에 선정돼 잡지 표지 모델까지 하셨다”면서 “내가 그런 DNA를 물려받은 거다. 성실하기 짝이 없다”며 우스갯 소리로 아버지 자랑을 했지만, 이경규에게 아버지는 큰 존재였다.
한편, 이경규는 현재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글로벌 붕어빵’,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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