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김광규(55)가 선배인 고두심(72)에 독신을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 부산을 방문한 고두심을 위해 김광규가 가이드로 출동했다.

함께 해변열차를 탄 고두심은 ‘남자 김광규’에 대해 “굉장히 성실하고 남편으로서도 기가 막힌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설거지부터 다 할 자신 있다. 혼수나 예단은 전혀 필요 없고 수저만 들고 오시면 된다”라고 자신의 매력을 보였다.

그러던 중 그는 “아, 이런 얘기 하면 안 된다”라며 “그냥 독신주의자다”라고 선언했다.

과거 다른 방소에 출연했을 때 이상형을 얘기했다 역풍을 맞은 기억 탓에 극도로 꺼린 것이다.

한편, 김광규는 영화 ‘친구’로 눈도장을 찍으며 다양한 드라마, 방송 등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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