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 신발. 출처 | 더 타임스

생체공학 신발

[스포츠서울] 생체공학 신발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신는 즉시 시속 40㎞라는 놀라운 속도로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생체공학 신발 '바이오닉 부츠(Bionic boots)'를 소개했다.

시속 40㎞ 생체공학 신발은 붉은 색 외형에 은색 스프링으로 이루어졌다. 생체공학 형태의 신발은 바로 인간의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줄 '바이오닉 부츠(Bionic boots)'로, 보통 신발 높이보다 한결 높은 스프링에 기묘하게 꺾어진 관절형태는 '바이오닉 부츠(Bionic boots)'만의 특징이다. 이 모습은 육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중 하나인 타조의 관절형태에서 따온 것이다.

이를 개발한 주인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개발자 카호헤 시모어다. 지난 몇 년간 해당 바이오닉 부츠 개발에 매달려온 그는 최근까지 12개에 달하는 바이오닉 부츠 시제품을 완성해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부츠는 타조의 높은 탄성력을 스프링으로 대체해 인간능력을 초월한 놀라운 속도를 직접 낼 수 있다.

이 바이오닉 부츠는 지난달 뉴욕에서 개최된 2014 메이커 페어 박람회(MAKER FAIRE, 일반인들이 발명한 과학창작물 전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생체공학 신발에 네티즌들은 "생체공학 신발, 말도 안 돼", "생체공학 신발, 대박", "생체공학 신발 완전 신기하다", "생체공학 신발,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 "생체공학 신발, 멋지다", "생체공학 신발, 꼭 저런 디자인이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