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김아현(28·온오프 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아현은 10일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7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 4번홀(파3·162야드)에서 홀인원했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정규투어에서 기록한 생애 첫 홀인원. 첫날 2오버파로 컷오프 탈락을 걱정했던 김아현은 홀인원 기운을 등에 업고 2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바꿔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끝까지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한 김아현은 라이프 큐레이션 리빙컴퍼니 누하스가 제공하는 315만원 상당의 4D 리클라이너 안마의자와 소파 등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1위를 차지해 정규투어 무대를 밟은 김아현은 이날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통과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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