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9일 시작되는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7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국산 농수산물을 보호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시 관계 공무원과 원산지 감시원, 사강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해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올바른 작성 방법을 홍보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쉐, 전복 5개 품목이 수산물 원산지 품목에 추가됨을 적극 알렸다.

현재 기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산물 원산지 표시대상은 총 933품목이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24품목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명근 시장은“이번 캠페인으로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가 정착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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