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강원FC가 다양한 행사로 시즌 마지막 춘천 홈경기를 마무리한다.

강원은 11일 오후 4시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강원 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밀리터리 관련 콘셉트로 홈 관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 직접 사격을 해 볼 수 있는 스나이퍼 게임과 슈팅 게임을 준비했다. 페이스페인팅과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로 얼굴과 종이에 태극기를 새기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품는다. 하프타임엔 밀리터리룩을 착용한 팬을 찾아 강원한우, 뉴랜드올네이처 등 경품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장외행사장 스폰서존 하나로마트 엔타점 부스는 방문만 해도 물과 부채를 받을 수 있다. 스퀴즈맥주 부스에선 푸드트럭 영수증이나 리유저블컵 지참 시 생맥주 1000원이 할인되고, 생맥주 구매 시 교촌치킨 교환권과 강원맥주를 받을 응모권을 제공한다. 춘천의 명물 감자밭 팝업스토어와 맛있는 음식 가득한 푸드트럭도 있다.

마지막 춘천 홈경기를 맞아 ‘2대 주장’이자 강원FC 홍보대사 정경호가 팬사인회로 오랜만에 팬을 만난다. MD스토어에선 현재 U-20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는 이승원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4강전까지 이승원의 공격포인트 숫자만큼 선착순으로 ‘이승원 무료 마킹’을 구단에서 제공한다. 그밖에 여름맞이 휠라 의류 전품목 10% 할인, 구매 고객 대상 꽝 없는 뽑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인제군의 날’을 맞아 인제군민은 신분증 지참 후 매표소에 방문하면 입장권 50%를 할인받는다 인제군 홍보부스에선 인제사랑기부제 답례품과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전광판 화면에 잡힌 관중에게 황태, 오미자, 잡곡 세트 등 인제군 특산품을 선물한다.

강원은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16번)의 노선을 11일 13:15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강원체고앞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귀가 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8:55, 19:25, 19:55에 출발한다.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 제시 시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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