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에 참가해 서울 관광을 홍보한다.

태국 방콕 콘서트는 9~11일, 싱가포르 콘서트는 오는 16~18일 각각 3일 간 진행된다. 슈가의 첫 솔로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는 앞선 북미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콘서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K-POP 팬들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콘서트 현장에는 서울관광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서울 유명 관광지 느낌을 살린 부스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박스도 마련된다. ‘Pick up your soul, SEOUL!’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관련 있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가장 가고 싶은 곳을 투표하는 이벤트다.

재단은 K-POP 팬들의 니즈에 맞춰 ‘성지 순례’가 가능한 서울 명소를 적극 소개해 방문객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글로벌1팀장은 “지난 3년간 서울에 오고싶어도 올 수 없었던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엔데믹을 맞아 그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2023년, 바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