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7일 시티병원, 영내과의원 등 병원 및 검진기관 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일정 조건을 갖춘 종사자가 대상이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게 된다.

검진은 매년 2~11월까지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협력 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을 30만 원에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이 시민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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