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쇼트트랙의 박지원(서울시청),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고려대). 이들 세명이 2022~2023 시즌 국내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선은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여자 500m 5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빙상의 위력을 과시했다.

박지원은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메달 14개를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라 ‘크리스탈 글로브’ 초대 수상자가 됐다. 지난 3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 2관왕에 올랐다.

차준환은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피겨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신인선수상의 영광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양호준(의정부고), 쇼트트랙의 신동민(반포고), 피겨의 이해인(세화여고)에게 돌아갔다. 이해인은 2023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은메달리스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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