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때 19세의 나이에 잉글랜드대표팀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그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루카 모드리치(37) 등 노쇠한 미드필드진의 대체자로 나선다.

BBC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출신 축구전문가 빌렘 발라그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억300만유로에 벨링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29일 만 20세가 되는 벨링엄은 지난 2020년 7월 버밍엄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때는 잉글랜드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벨링엄은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성명을 통해 “스페인 측이 1억300만유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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