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 대표 이정행)은 7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12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단지 아파트는 동 별로 간격이 멀어 아파트 이름으로 호출할 경우 탑승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반포자이, 헬리오시티, 아시아선수촌, DMC 센트럴자이 등 70여 개 아파트 단지에서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만약 지상 차량 이동이 통제돼있는 아파트라면 이용자가 호출한 동에 위치한 주차장 앞으로 찾아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용자와 드라이버가 어긋남 없이 잘 만날 수 있도록 탑승 위치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잠실 롯데월드, 삼성동 코엑스, 여의도 IFC몰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타다를 호출하면 자동으로 탑승 위치를 안내해준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탑승 경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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