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손잡고 간편식 상품을 출시한다.

‘숙성도’는 넷플릭스 시리즈 ‘삼겹살 랩소디’에도 소개된 식당이다.

세븐일레븐은 PB브랜드와 간편식이 대세인 만큼, 유명 맛집 레시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겹살을 먹은 후 김치와 함께 볶아낸 볶음밥을 재현한 ‘숙성도 더커진 고깃집 볶음밥 삼각김밥’과 고기쌈을 김밥 형태로 만든 ‘숙성도 삼겹살 쌈밥 김밥’, 여름철 별미인 ‘숙성도 동치미 열무국수’ 등 3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숙성도 고기구이&김치찌개 한상도시락’과 ‘숙성도 등심돈까스버거’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과 잇따라 손잡고 RMR 상품 가짓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명 맛집 컬래버 상품 7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올해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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