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대구=장수빈기자] (사)한국장애인문화대구광역시협회(회장 정성용,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 공연장에서 ‘장애인가족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 5팀과 비장애인 2팀으로 구성된 장애인공연단의 공연과 6팀의 초대가수 공연으로 진행한다.

하랑무용단의 홀로아리랑 공연과 한국특수체육재활센터의 합창단 공연, 황사랑 현대무용,기타리스트 김지희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협연을 위해 공연예술가 박진미의 진도북춤, 강창호 색소폰 연주자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불타는 트롯맨의 태백과 전설, 곽수연, 김옥화, 박현 , 걸그룹 루비채가 초대가수로 참여해 공연한다.

모든 출연자들은 무료공연으로 재능기부하기로 했으며 9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과 함께 보기드문 화려한 음악회로 개최된다.

정성용 회장은 “협회는 장애를 편견없이 바라보며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인식개선과 함께하는 사회 공동체를 추구한다”며 “음악회를 통해 대구시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문화대구광역시협회는 올해초 ‘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텃밭’ 분양을 성공한데이어 음악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 가족을 위한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 대출을 담당하는 ‘장애인 희망은행‘을 설립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을 영위하고 윤택한 삶을 만들어 가는 ’장애인 자립 융복합마을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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