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을 통해 장애인이 편의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건물 426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보건소, 공공도서관, 국가·지자체 청사 등의 공공건물과 지난 1998년 ‘장애인등편의법’시행 이후 신축 및 주요 시설 변경 등 행위가 있었던 일정 규모 이상 시설이다.

조사 항목은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계단, 승강기, 화장실, 욕실, 점자블럭 등 12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 결과는 제6차 편의증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및 미흡하게 설치된 것으로 밝혀진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해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에 나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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