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주 2회 죽 요리와 제철 물김치 등 직접 조리해 전달

[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 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구지역자활센터 배꼽급식사업단이 손잡고 이달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사업은 질병과 노령으로 인해 의치를 제작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영양결핍의 문제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대상, 영양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대범 위원장)와 양구지역자활센터(이경우 센터장)는 지난 2일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고, 30여 가구에 대하여 주 2회 야채죽, 호박죽, 닭죽 등 다양한 죽 요리와 제철 물김치를 직접 조리하여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죽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지원과 더불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 등 정서 지원 서비스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등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대범 위원장)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