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3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 둘의 4강 대결 가능성이 롤랑가로스를 흥분시키고 있다.

알카라스는 6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의 코트 필립 샤트리에서 열리는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랭킹 5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와 격돌한다. 상대전적에서 알카라스가 4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이 경기에 앞서 조코비치는 랭킹 11위인 카렌 하차노프(27·러시아)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상대전적에서 8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인 알카라스와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조코비치가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부상으로 결장한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을 넘어 역대 최다인 23번째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다. 하지만 4강전에서 16살이나 어린 알카라스를 만난다면 매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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