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잔디코트 대회 출전을 위해 영국에 간 정현(27). 그가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36·영국)한테 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서비톤에서 열린 202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챌린저 대회인 ‘렉서스 서비톤 트로피’ 첫날 단식 1라운드. 정현은 세계 43위로 윔블던 남자단식 2회 우승자(2013, 2016년)인 머리한테 1시간10분 만에 0-2(3-6, 2-6)로 패하고 말았다.

정현은 ATP 투어 단식 랭킹이 없지만 ‘프로텍트티드 랭킹’(Protected Ranking) 159위를 활용해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3개 ATP 챌린저 투어 대회 출전신청을 한 바 있다.

앤디 머리에 진 정현은 12~18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리는 2023 로스시(Rothesay)오픈(ATP 챌린저 125) 본선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 4월 하순 열린 2023 서울오픈 챌린저를 통해 다시 코트에 복귀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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