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경북=이장학기자] 영양군은 지난 2일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198명이 2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하는 근로자는 3개월 이내 외국인 등록을 완료하고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고용돼 농․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중 에서도 한창 수확 중인 상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가파르게 인상하던 인건비가 지난해부터 확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인해 안정되는추세이고, 올해는 대규모 인력 도입을 통해 매년 반복된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MOU 방식으로 1, 2차 28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 117명이 입국해 6월 2일 현재 총 4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3농가에 배치됐고, 향후 8월 초 MOU방식 3차로 250여 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면 올해만 65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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