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우리은행 김단비가 2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 따르면 2023~2024시즌 6개 구단 총 92명이 등록됐다. 지난 시즌(86명)보다 6명 증가했다.

이들 중 연봉 총액 1위는 우리은행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 5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1억 5000만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연봉 총액 기준 1억원 이상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 시즌 27명보다 6명 늘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 신한은행 김지영, 하나원큐 정예림, BNK 김시온, 국민은행 허예은 등 6명은 생애 첫 연봉 총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지난 시즌 대비 상승했다. 연봉 부문 기준 6개 구단 평균 96.87%로 지난 시즌 93.86%보다 증가했으며, 우리은행, BNK, 국민은행은 연봉 부문 샐러리캡 소진율 100%를 기록했다. 수당 부문 소진율도 지난 시즌 6개 구단 평균 58.27%에서 약 13%p 증가한 71.55%를 기록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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