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은 오는 6월 1일부터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를 9개 지역, 1만 8000여 곳으로 제휴처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T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9개 지역은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 등이다. 그동안 T멤버십은 괌과 사이판.오키나와.유럽 등 4개 지역만 적용됐었다.

T맴버십 고객은 맛집은 물론 렌터카와 공항픽업.호텔.쇼핑 등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9개 지역 제휴처는 맛집 230곳과 호텔 1만 5000여곳, 액티비티 2600여개, 교통 350개 등으로 구성됐다.

SKT는 ‘T멤버십’ 서비스 확대에 맞춰 오는 6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달 간 태국과 베트남.필리핀.괌.사이판 동남아 5개국 주요 제휴처에서 15~50%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목할 만한 혜택으로는 태국 방콕의 루프톱 성지로 불리는 반얀트리 문 바 30% 할인과 베트남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 무료 제공, 필리핀 세부 골드망고그릴에서 크랩로제파스타 30% 할인 등이 있다. 또한 괌.사이판 지역은 기존 제휴처 외에도 롱혼스테이크 등 현지 맛집과 돌핀크루즈,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

할인 서비스는 결제 시 T멤버십 앱을 켜고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1일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구독CO 윤재웅 담당은 “포스트 코로나 및 고물가 시대에 T멤버십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심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인기 해외여행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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