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지난달 사망한 친오빠 故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문수아는 27일 故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 오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메시지로 남겼다. 문수아는 이 글에서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덧붙였다. ‘하나 뿐인 동생 수아’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문빈과 문수아는 연예계 대표적인 남매 K팝 가수다. 각각 보이그룹 아스트로와 빌리 멤버로 활동했다. 문수아가 속한 빌리는 문빈이 진행하는 MBC M ‘쇼! 챔피언’에서 데뷔무대를 펼쳤고 문수아는 오빠의 뒤를 이어 ‘쇼! 챔피언’의 MC를 이어 받았다.

든든한 오빠이자 연예계 선배, 롤모델이었던 오빠 문빈이 사망 뒤 문수아는 빌리 활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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