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두 개의 심장’으로 알려진 전 축구선수 박지성(42)에게 새로운 축구 선생님이 생겼다.

24일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채널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박지성은 아이를 놀리듯 집에서 드리블했다. 이를 보던 아들은 영어로 “아빠, 그건 드리블도 아니야!”라고 외쳐 김민지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금세 아들에 공을 뺏긴 박지성은 황당한 듯 한국어로 “야, 아빠 축구선수였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역사에 큰 획을 남겼던 박지성은 은퇴 후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이들은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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