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대구=김정섭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직, 사무보조, 세탁물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 대구·경북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 지원 및 체험부스(캘리그래피, 한궁 등)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진작시키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현장면접을 지원해 채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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