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1)의 SNS 행보에 연일 관심이 뜨겁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재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벌써 실버 버튼 기준인 구독자 10만 명에 가까워졌다.

조민 씨는 지난 1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현재 기준 13만 7천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사진부터 반려묘 백호와 심바 사진,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인플루언서로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산뜻한 느낌의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 노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머리를 땋은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함께 속눈썹을 붙이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민 씨의 팬들은 “발랄하고 귀엽다” “예쁜 모습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12일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 후 5일 만에 해당 영상은 33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4만 건 이상을 기록했고, 댓글도 1만 3천 건 넘게 달렸다. 현재 기준 채널 구독자 수는 8만 명을 훌쩍 넘겼다. 그는 “오겹살을 좋아하고 닭발과 껍데기를 좋아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조민 씨가 총선에 출마하려는 게 아닌가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민 씨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반복적으로 뉴스가 생성되는 것에 피로를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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