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탁재훈이 ‘2022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의 모친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시은은 11일 ‘나사 풀린 국가공인 2등 미녀 미스코리아 유시은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51’이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1997년생 유시은은 올해 만 26세로 202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탁재훈은 과하게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유시은에 “평소에 의상을 이렇게 입고 다니냐. 아직도 당선에서 못 벗어난 것 같은데? 머리도 미스코리아 같다”라고 디스했다.

유시은은 “미스코리아는 정수리 쪽이 생명이라서 완전 더 띄워야 한다. 약간 황비홍 느낌. 아닌가?”라며 의외의 백치미를 보였다. 이에 신규진은 “황비홍은 머리가 벗겨진 건데. 심은 거냐”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원래 꿈이 미스코리아였냐. 아니면 누구 권유로 나간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시은은 “엄마의 권유로 나갔다. 엄마가 좀 예쁘셨다. 우리 키우다가 인생이 다 가셨다”고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시은의 어머니는 5년 전 모습이라고 해도 청초하면서 완벽한 미인형 외모를 자랑했다.

탁재훈은 “어머님이 더 예쁘시다. 딸이 못생겼고. 본인은 자기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유시은은 “아버지는 착하게 생기셨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럼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장난쳐 주변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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