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원로배우 최정훈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11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에 따르면 최정훈은 지난 10일 정오경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다. 함백산 추모공원을 거쳐 이천 에덴낙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정훈은 드라마 ‘명동백작’ ‘오성장군 김홍일’ ‘토지’ ‘장녹수’ ‘제3공화국’ ‘내 남자의 여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고인은 영화 ‘얄개전’ 등 50여편의 작품을 연출한 고(故) 최훈 감독(2005년 별세)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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