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멕시코 바칼라르에서 한식 분식집 영업을 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8일 방송된 ‘서진이네’에서는 사장 이서진이 목표한 매출 12000페소를 넘기며 영업을 종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진이네’에서는 최대 매출을 위해 엄청난 양의 재료를 준비했지만 손님이 저조해 위기에 봉착했다.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집에 못 갈수도 있는 만큼 생각보다 한산한 홀에 초조해진 인턴 최우식은 직접 계산기를 두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6인 단체 손님을 시작으로 손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장해 직원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결국 만석에 웨이팅 손님까지 생겨 목표 매출에 근접해진 상황에서 손님이 뚝 끊겼다.

그 때 이서진이 정산에 포함하지 않은 주문서를 발견했다. 목표 매출액인 12000페소까지 80페소만을 남긴 상황에서 150페소의 제육김밥 포장 주문이 들어오며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제작진이 매출 목표 달성에 안도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서진은 “나 사임하려고 그랬어 진짜로”라고 심경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서진이네’ 임직원들은 최고 매출 기념하는 12000 포즈로 사진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7.9%(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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