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하타노. 출처 | 페이스북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일본의 유명 성인물 배우 유이 하타노(23)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금까지 유이 하타노는 2011년 3월 일본의 한 해변가에서 촬영을 하던 중 6.6m 높이의 쓰나미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동경 TV가 발표한 대지진 사망자 명단에 그가 포함됐다는 것.

동경 TV 외에 다른 매체들도 유이 하타노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를 비롯해 촬영 중이던 스태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이 하타노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었다 살아난 日 성인물 배우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유이 하타노의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싱가로프 언론의 기사를 게재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AsiaOne은 지난 1월 14일 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유이 하타노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보너스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벤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해당 기업은 계획을 철회했으며, '여배우와 즐기는 하룻밤' 보너스를 추진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쓰나미에 휩쓸렸다가 살아난 건가?", "혹시 사람 목숨 갖고 배우 홍보하려고 했던 건 아니겠지?", "저 중국 기업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이 하타노는 최근 불법 광고 등의 이유로 대만에서 입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인영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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