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필리핀 주재기자 방영수] 필리핀 이민국은 지난 26일 통신사기 혐의로 수배된 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BI 국장 Norman Tansingco는 체포된 용의자가 2023년 4월 25일 BI 도망자 수색대에 의해 팜팡가 주 앙헬레스에서 체포된 후 현재 BI 구류 중인 김모씨 라고 체포된 용의자를 확인했다.

이날 체포된 김모씨는 ‘2017년부터 활동해 온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패밀리’의 일원중 한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김모씨는 2021년 10월 BI 위원회가 그녀에 대해 발부한 약식 추방 명령에 따라 Tansingco가 발부한 추방 영장에 힘입어 체포되었다.

그녀는 한국 정부가 BI에 그녀의 존재와 한국에서 수배된 도피 기록을 알린 후 추방 명령을 받고 있었다. 기관은 김씨가 현재 그녀의 추방을 기다리는 동안 Taguig City의 Camp Bagong Diwa에 있는 BI Warden Facility에 구금되어 있다고 말했다.

렌델 라이언 시 BI-FSU 소장 대행은 김씨가 2020년 3월, 또는 한국 수원 지방 법원에서 그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지 7개월 후인 2020년 3월 인터폴로부터 적색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BI-FSU 소장 대행은 김씨가 2017년부터 활동해 온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패밀리’의 일원으로 피소됐다고 덧붙였다.

이 신디케이트는 피의자들이 피해자들에게 거는 사기 전화로 속아 돈을 주고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한국 동포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BI-FSU 소장 대행은 김씨가 한국 정부에 의해 이미 여권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이미 불법체류자라고 덧붙였다.

banhs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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