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 앙토니 마샬, 다비드 데 헤아를 포함한 2억 800만 파운드(약 3447억 원) 상당의 대규모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올시즌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다만 일부 선수단의 실수와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세비야(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2차전 합계 2-5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날 매과이어와 데 헤아의 실수가 곧장 실점으로 연결됐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원치 않은 자원들을 모조리 정리할 생각을 갖고 있다. 매과이어, 데 헤아는 물론 마샬,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아론 완-비사카 등도 모두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자금을 확보, 새 얼굴 영입에 쓸 계획이다. 가장 우선 순위는 공격순데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해리 케인(토트넘)의 이름이 오르 내린다. 브라이턴 듀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모이스 카이세도 후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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