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제이쓴이 홍현희의 모쏠 의혹에 불을 지폈다.

5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쭌버미 생애 첫 놀이공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홍현희, 제이쓴 가족은 아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오자마자 햄버거 가게로 향한 가족. 아들 준범은 아빠의 닭다리 먹방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치킨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아들이 태어난 후 처음 놀이공원에 온 가족. 홍현희는 “우리가 셋이 이렇게 오다니”라며 감격했다. 제이쓴은 “편하게 다녔는데 지금은 몇 발자국 안 갔다가 멈추고 갔다가 멈추고 아기의 속도에 맞춘다. 오자마자 수유실부터 찾았다”고 프로 육아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회전목마를 탄 후 가족은 휴식을 취했다. 제이쓴은 “짬뽕 먹어야 된다고 해서 억지로 소화시키는 중이다. 아까 햄버거 괜히 먹었다”며 “중식당 진짜 맛있는 거 알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홍현희는 “몰라. 연애 초라서 샐러드 먹었던 거 같다”고 답했다.

“그때 같이 먹었잖아. 비 오고 막”이라고 말하는 제이쓴에 홍현희는 “짬뽕 아니었어”라며 “나 아니야”라고 제이쓴의 기억 오류를 매듭지었다.

이어 홍현희는 “옛날에는 여기 자유이용권 끊으면 다 타야 된다고 이런 데 앉지도 않았다. 뽕 뽑아야 한다고”라며 젊은 날을 추억했고, 제이쓴은 “그때도 남자친구랑 오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물었다.

“저는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와본 적 한 번도 없다”는 홍현희의 말에 제이쓴이 “너 모쏠 맞지?”라고 묻자, 홍현희는 아무 말 없이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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