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마요르카)가 또 한번 제 경기력을 발휘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코페테의 퇴장으로 20분 이상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를 상황서 쌓은 값진 승점 1이다.

이강인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100번째 경기 경기 출전이었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서 왼발로 감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29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외에도 특유의 드리블과 탈압박 등으로 단연 돋보였다.

후반 31분 이강인은 교체아웃됐지만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평점 7.1을 부여, 이는 양팀 공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쉴 틈 없는 일정이다. 지난달 한국남자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그는 오른쪽 측면을 누비면서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팀은 최근 5경기(2무3패)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승점 33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후반 25분 코페테가 퇴장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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