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축구가 아닌 ‘포커’에도 진심이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자신이 포커하는 모습을 방송했는데, 1시간 만에 88만 파운드(약 14억 원)을 잃었다. 이 돈을 잃고 네이마르는 가짜 눈물을 흘리며 좌절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포커에도 진심이다. 포커를 즐기곤 한다.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달에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다음날에도 포커장을 찾았다. 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시간에 90만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잃는 건 일반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다. 하지만 1주치 주급밖에 되지 않는 네이마르에게는 물 속의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달 20일 릴과의 리그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네이마르는 눈물을 흘렸고,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