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KT 하윤기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하윤기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2023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캐롯 이정현, KGC인삼공사 배병준을 제치고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 후 하윤기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말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기는 수비 5걸로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프로 2년 차 하윤기는 이번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3점, 6.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7.5점 4.7리바운드 0.5어시스트)에 비해 개인 성적도 모두 향상됐다.

한편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마이크가 너무 낮아 200㎝ 넘는 큰 키의 하윤기가 다리를 쫙 벌리고 소감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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