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를 붙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으로 주목받는 미래 자원 중 하나다. 어린 나이임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실력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뒤질 것이 하나 없다. 발목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 있지만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를 포함해 전 대회를 통틀어 20경기를 넘게 뛰었다.

그런 그를 맨유는 붙잡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가르나초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 현재 연봉의 10배를 높여줄 의사가 기꺼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가르나초의 주급이 5만 파운드(약 7991만 원)까지 오르고 계약기간도 5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맨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르나초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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