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데뷔를 앞둔 신인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가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를 커버한 영상을 게시했다.

멤버들은 정식 데뷔 전인 신인임에도 음원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보컬 역량과 풍부한 감정선을 뽐냈다.

하람은 노래의 시작과 동시에 독보적인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곡의 중심을 잡았다. 로라는 낮은 톤의 담백한 보이스와, 특유의 부드러운 그루브로 원곡이 지닌 서정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이어 치키타는 스트링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맑고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완급을 조절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아사는 원곡에 새롭게 랩을 더했다. 뛰어난 리듬감으로 선율 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감각적인 래핑을 펼쳐냈다.

이처럼 예비 멤버들이 보컬·랩·비주얼을 빠짐없이 소화해내며 ‘올라운더’ 면모를 각인한 터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은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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