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울산=정다워기자] 클린스만호의 첫 경기에 조규성이 선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A매치다.

큰 변화 없이 기존의 틀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예고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조규성이 선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클린스만 감독의 현역 시절 포지션으로 인해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자리다. 일단 조규성이 황의조, 오현규와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베스트11에 들어갔다.

이재성과 황인범, 정우영, 손흥민, 그리고 정우영이 미드필더를 이룬다. 포백은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그리고 김태환이 구축한다. 주전 골키퍼는 김승규다.

관심을 끌었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전 날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권경원은 명단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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