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갑상선기능저하증 앓고 난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

23일 ‘ㄴ신봉선ㄱ’에는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해...| 베트남 달란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KBS2 ‘배틀트립’ 촬영 차 베트남으로 떠난 신봉선은 촬영 중간 휴식 시간에 캐리어 속 꿀템을 소개했다.

먼저 “(캐리어 속을 보면) 성격들이 다 있다. ‘셀럽파이브’를 보면 송(은이) 선배는 차곡차곡 캐리어도 정리하고 (김)신영이도 각 잡아서 싸는 편이다. 안영미는 캐리어 자체가 없다. 가방 하나만 맨몸으로 온다. 나는 그나마 송 선배나 신영이를 봐서 좀 정리해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가을 날씨를 예상하고 비행기를 탔던 신봉선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자신이 싸온 가벼운 옷들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특히 캐리어 속 수면양말을 꼭 껴안으며 “이거 귀하다. 이거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반바지를 가져와서 속상했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나서 손발이 차가워져서 혹시 발 추울까 봐 가져왔다”고 기뻐했다.

해맑은 얼굴로 꺼낸 건 무알콜 맥주. 신봉선은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양심에 찔리는 게 맥주 마시는 거더라. 이건 아무도 줄 수 없다. 내 것이다”고 강조했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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