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바이즈. 출처 | 아만다 바이즈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또다시 정신 분열 증세를 일으켰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10일(현지시각) "아만다 바인즈가 또다시 정신 분열 증세를 보이며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만다 바인즈는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가 나를 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성폭행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아만다 바이즈의 어머니 린 바인즈는 변호사를 통해 "내 남편은 최고의 아빠였다. 그는 아만다를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다른 아이들 역시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딸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아만다 바인즈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했고 "아버지는 내게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내 머릿 속 마이크로칩이 내가 그런 말을 하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 머리에 칩을 넣게 만든 장본인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2년 간의 보호감찰을 조건으로 퇴원 명령을 받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재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영화 '왓 어 걸 원츠', '쉬즈 더 맨' 등을 통해 한때 주목받는 신예였지만 2010년 갑작스런 은퇴 선언 이후 음주운전과 약물중독 의혹에 여러 차례 휩싸인 바 있다. 
이인영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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