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3 tvN [서진이네]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한장면. 제공|tvN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역시 월드스타 뷔다. 못하는 게 없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몰려드는 손님들로 사장 이서진이 멘붕에 빠진 사연과 그를 구하기 위한 수습맨으로 인턴인 뷔가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멕시코 바칼라르에 차린 분식집 ‘서진이네’네에는 영업 둘째날 오픈부터 손님이 나타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다. 그러나 정유미는 주문을 착각한데다 김밥주문이 폭주하면서 마음이 더욱 급해졌다. 정유미는 김밥 두 줄 함께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김밥을 터뜨리는 난관에 봉착한다.

정유미 뿐만 아니다. 이서진 역시 주문을 받느라 5인 단체 손님이 자리를 잡을때까지 눈치채지 못한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손님에게 영수증을 건네는 것도 깜빡할 정도다.

결국 뷔가 출동해 이서진 대신 손님에게 영수증을 전달하고 단체 손님 테이블에 의자를 가져다준다. 이어 메뉴를 찾고 있는 단체 손님 테이블의 상황을 알리며 사장을 야무지게 보필한다.

뷔의 활약은 이뿐만 아니다. 첫 방송은 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신입 인턴 뷔와 연관된 해시태그(#TAEHYUNGonSeojins)가 미국·캐나다·영국·호주·싱가포르·대만·홍콩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며 ‘뷔’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아울러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고 있는 ‘서진이네(영문 제목 : Jinny’s Kitchen)’는 지난 26일(일)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필리핀 2위, 대만·인도네시아 3위, 싱가포르·태국·베트남 4위, 홍콩·말레이시아 7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순항하고 있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평점 9.7을 기록했으며,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처음으로 본 한국 예능인데 재미있고, 다음 회가 기대된다”, “첫 방송만으로도 즐겁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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