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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9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남겼다.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400승 고지도 밟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1-79(22-21 16-22 23-23 20-13)로 2점차 승리했다. 9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며 18일 삼성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이대성(19점)과 이대헌(15점)이 승리를 견인했다.
유 감독의 정규리그 400승은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총감독(724승), KCC 전창진 감독(523승), 전 창원LG 김진 감독(415승)에 4번째다.
반면 패한 KCC는 4연패(원정경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라건아가 25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통산 득점 순위 3위(1만293점)가 됐지만 팀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KBL 정규리그 통산득점 1위는 서장훈(은퇴·1만3231점), 2위 애런 헤인즈(은퇴·1만878점), 4위 김주성 원주 DB 감독대행(1만288점)이다.
고양체육관에선 홈팀 고양 캐롯이 삼성을 92-86(31-27 22-23 21-22 18-14)으로 제압했다. 디드릭 로슨이 34점 14리바운드 6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원정 경기 10연패를 기록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선 서울SK가 안양KGC인삼공사를 85-79(26-20 19-19 20-24 20-16)로 제압했다. 김선형이 20점 10도움, 자밀 워니는 25점 13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두 KGC는 이날 패배로 11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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