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의 이선민-이정현.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차윤숙 감독의 포천시청 여자배드민턴팀이 홈에서 웃었다.

포천시청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열정코리아 배드민턴리그 이틀째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이득춘 감독의 시흥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누르고 1승을 올렸다. 이선민-이정현, 고혜련-이예나가 복식에서 연이어 승리한 데 이어 단식에서 정희수가 이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MG새마을금고가 고양시청을 3-0, 남자부 B조에서는 광명시청이 충주시청을 3-0으로 각각 완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 김중수)은 이날 오후 1시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전경훈 열정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배드민턴리그는 단체전(3단 2복식)으로 진행되는데 3월4일까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남녀 조별예선을 치른 뒤, 4월2일부터 9일까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로 옮겨 플레이오프와 준결승, 결승전 등 결선리그를 치른다. kkm100@sportsseoul.com

<18일 전적>

▶ 여자부 A조

포천시청 3-1 시흥시청

이선민-이정현 2-0 박상은-김소정(15-10, 15-3)

정채린 0-2 박민정(8-15, 13-15)

고혜련-이예나 2-0 박지윤-김아영(15-7, 17-15)

정희수 2-0 박선영(15-8, 15-10)

▶ 남자 A조

MG새마을금고 3-0 고양시청

이상준-박문선 2-0 정호연-안재혁(15-9, 15-10)

고경보 2-1 이현민(15-13, 13-15, 11-9)

노진성-진성익 2-0 김민재-전상필(15-9, 15-7)

▶ 남자 B조

광명시청 3- 0 충주시청

김대은-안진하 2-0 강지욱-강성우(15-12, 16-14)

전시영 2-1 김주완(11-15, 15-10, 11-8)

전봉찬-한기훈 2-1 석초현-손종현(15-17, 15-5,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