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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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 출처 | tvN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멀리 멕시코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바칼라르 호수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tvN ‘서진이네’의 2차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10일 공개된 티저는 홍보왕 인턴 최우식의 시점에서 촬영된 영상이었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인기 코너 ‘MZ오피스’를 연상시키는 영상 속에서 ‘젊꼰’ 이서진 사장과 ‘김밥왕’ 정유미 이사, ‘야망남’ 박서준 부장, ‘설거지노예’ 뷔가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홍보에 진심인 최우식의 폭풍 후진 워킹으로 시작한 식당소개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은 이서진. 허리춤에 손을 짚은 이 사장은 “너 일 안하고 뭐하니?”라며 사장 포스를 뿜었다.

이 사장은 특히 매출실적에 따라 멘탈이 뒤바뀌는 인물로 이어진 영상에는 매출 잘 나온 날 입이 ‘조커’ 처럼 벌어진 이서진이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뷔는 “아니, 형 보조개 어떻게 이렇게 들어가신 거예요?”라며 놀렸고, 기쁨을 참지 못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은 서진이네의 실세 정유미 이사. 바쁜데 들이대는 카메라에 “저리 비켜!”를 시전한 정유미는 간판 메뉴 김밥을 빛의 속도로 말아내며 “잡숴봐~”라는 홍보를 잊지 않았다.

주방의 실세 박서준 부장은 숨겨둔 야망을 드러냈다. 뷔가 “형 꿈이 마블 배우 되는 거였냐?”라고 묻자 박서준은 “아니야. 난 이 가게 사장”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더 마블스’에 얀 왕자 역할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홍보담당 최우식 인턴과 설거지 담당 뷔 인턴이 등장했다. 손에서 물마를 날 없던 뷔는 “나 삼성동 설거지 담당이야. 나 무시하지마”라며 보라 고무장갑을 벗어제껴 웃음을 줬다.

한편 배우 윤여정이 이끌던 식당 시리즈를 잇는 ‘서진이네’는 오는 24일 오후 8시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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